나들이 차량 증가하는 4월…주말 교통사고 사망자, 연중 최고

나들이 차량 증가하는 4월…주말 교통사고 사망자, 연중 최고

이정혁 기자
2026.04.02 13:49
[청주=뉴시스] 26일 오전 11시3분께 충북 청주시 서원구 미평동의 한 교차로에서 A(50)씨가 몰던 1t 화물차가 마주오던 B(50대·여)씨의 SUV와 충돌한 뒤 전도됐다. (사진=충북소방본부 제공) 2025.07.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연현철
[청주=뉴시스] 26일 오전 11시3분께 충북 청주시 서원구 미평동의 한 교차로에서 A(50)씨가 몰던 1t 화물차가 마주오던 B(50대·여)씨의 SUV와 충돌한 뒤 전도됐다. (사진=충북소방본부 제공) 2025.07.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연현철

한국도로공사가 날씨가 따뜻해지는 봄철 낮시간대 교통사고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2일 도로공사에 따르면 4월 고속도로 평균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연평균 수준을 하회하지만 주말 및 낮 시간대 인명손실 비율은 연중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간 4월 평균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29명으로 연평균 35명을 밑돌았다. 하지만 4월은 본격적인 봄나들이 차량이 늘어 교통량과 정체 길이가 증가해 추돌사고 위험이 가중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4월 주말 교통사고 인명손실 비율은 34.5%로 연중 가장 높았다. 시간대별로는 12시부터 15시 사이 사망자가 6명으로 전체 사망자의 20.7%를 차지했다. 도로공사는 평균기온 상승으로 활동량이 늘고 나른함과 피로감이 증가하면서 졸음운전에 쉽게 노출된 영향으로 분석했다.

4월은 또 도로시설물 집중 정비로 작업장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3년 기준 4월 작업장 교통사고는 평균 19건으로 연간 월 평균(9.5건)의 두 배 수준을 기록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4월은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보수작업이 많은 시기"라며 "운전자는 작업장 안내에 주의를 기울여 안전한 봄나들이를 즐겨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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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혁 기자

안녕하세요. 건설부동산부 이정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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