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배당주로 텐배거를 날려라" 배당주 통념 뒤집는 투자서 출간

홍보경 기자
2026.05.11 17:19

배당은 '안정적이지만 수익이 낮다'는 인식이 지배적이다. 꾸준한 현금흐름을 얻는 대신 단기간에 큰 수익을 내려는 건 포기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 같은 통념에 정면으로 반기를 드는 책이 출간됐다.

사진제공=국일증권경제연구소

국일증권경제연구소의 신간 『배당은 거짓말하지 않는다(Diviends Still Don't Lie)』는 배당주를 단순한 방어적 자산이 아닌, 높은 수익률을 추구할 수 있는 전략적 투자 대상으로 재정의한다. 핵심은 배당 자체가 아니라, 배당을 통해 '가격'을 읽는 방식에 있다.

저자 켈리 라이트(Kelley Wright)는 개인자산운용사 IQ 트렌드의 최고투자책임자로, 배당 데이터를 활용한 투자 전략을 오랜 기간 실전에 적용해왔다. 그는 투자 성과의 본질이 배당금이 아니라 '가격 왜곡을 포착하는 능력'에 있다고 본다.

책에서 제시하는 접근법은 명확하다. 배당을 지급하는 기업으로 투자 대상을 제한한 뒤, 해당 기업의 배당수익률이 형성해온 역사적 범위를 기준으로 현재 주가 수준을 판단하는 것이다. 이는 기업의 성장성이나 산업 전망을 예측하는 대신, 반복되는 가격 패턴을 활용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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