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엠에스·디에이치, 'AI 공정 최적화 및 스마트 제조 혁신' 추진

강진석 기자
2026.05.11 17:16
이창성 디에이치 상무(왼쪽)와 이한찬 이엠에스 대표가 기념사진을 촬영 중이다./사진제공=이엠에스

이엠에스가 프레스 생산 전문기업 디에이치와 '프레스 제조 공정 암묵지의 AI(인공지능) 전환 및 스마트 제조 혁신'을 위한 협력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현장 숙련자의 경험에 의존해 온 프레스 제조 공정의 암묵지를 데이터 기반 기술로 전환하고 이를 AI 공정 제어 및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에 적용하고자 추진됐다.

디에이치는 프레스 제조 기술을, 이엠에스는 제조 공정 디지털 전환 역량을 갖춘 기업이다. 양사는 이번 협력으로 현장 제조 기술을 AI 학습 데이터로 전환하고 공정 최적화 및 품질 재현성 기술을 개발한다. △프레스 공정 암묵지 수집 및 분석 △AI 기반 공정 제어 시스템 개발 △숙련 노하우 학습 솔루션 구축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적용 등이 주요 내용이다.

디에이치가 이번 협력에 나선 배경에는 인력 고령화와 기술 전승 문제 등이 있다. 프레스 제조 공정은 작업자 경험 의존도가 높아 특정 인력에 노하우가 집중되는 한계가 있다. 숙련 인력이 은퇴하면서 핵심 공정 기술이 단절될 경우 품질 편차 확대, 수율 저하, 신규 인력 양성 기간 증가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디에이치는 명장의 공정 감각과 현장 노하우를 AI 학습 데이터로 체계화, 제조 경쟁력을 유지하겠다는 전략이다.

이한찬 이엠에스 대표는 "명장의 감각에 의존하던 제조 기술을 AI 기반 디지털 자산으로 전환해 제조업 혁신 및 기술 전승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엠에스는 반도체, 첨단 소재, 스마트 제조 분야를 중심으로 AI 기반 제조 플랫폼 및 공정 데이터 기술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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