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착컴퍼니, 한옥 배경 방치형 힐링 게임 '키티스테이' 출시

이두리 기자
2026.05.13 16:27
사진제공=침착컴퍼니

AI(인공지능) 기술 기반 반려동물 케어 모바일 앱(애플리케이션)·게임 개발 스타트업 침착컴퍼니(대표 황국주)가 방치형 힐링 게임 '키티스테이(kitty-stay)'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키티스테이는 한옥 마당, 아파트 베란다, 단독주택 옥상 등을 배경으로 아이템을 배치해두면 길고양이와 특별한 동물들이 찾아오는 방치형 게임이다. 앱을 실행하지 않아도 시간이 지나면 동물들이 다녀가고, 이후 접속하면 그동안 쌓인 코인과 포토카드를 받는 방식이다. 게임 음악, 배경 이미지, 핵심 로직 일부에 AI 기술을 적용했다.

웹 버전은 이달 초 베타 출시, 공식 홈페이지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 모바일 앱은 이달 말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176개국에 동시 출시될 예정이다. 한국어·영어·일본어·중국어를 지원한다.

회사 측은 일본의 '네코아츠메'나 '고양이와 스프' 등 기존 힐링 방치형 게임과 장르는 유사하지만, 한옥이라는 한국적 공간을 배경으로 삼은 점과 길고양이와의 친밀도를 높여가는 부분이 차별점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날씨 API(응용프로그램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와 연동해 현실 날씨에 따라 배경과 등장 동물이 달라지며, 친밀도가 쌓일수록 방명록 스토리가 해금되는 관계 성장 구조도 갖췄다. 앱 버전에서는 한국 전설 속 동물 캐릭터도 만날 수 있다.

주요 타깃은 가벼운 콘텐츠를 선호하는 20~40대 직장인과 반려동물을 좋아하는 이용자다. K-콘텐츠에 관심 있는 해외 이용자도 겨냥했다.

업체 관계자는 "AI 기반 반려동물 케어 플랫폼을 핵심 사업 방향으로 삼고 있다"며 "게임 수익 일부는 동물보호센터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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