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은 브라질 내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현지 투자 계획을 성실히 이행하는 동시에 사회공헌 확대를 통해 브라질 사회에 기여하고 양국 관계 강화에 힘을 싣겠다는 구상이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재작년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을 만나 2032년까지 약 11억달러를 투자하고 지역사회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환경 분야에서는 현대차 대표 사회공헌 프로젝트인 '아이오닉 포레스트'를 지속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2022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브라질 미나스제라이스주와 상파울루주 일대에서 나무 10만그루를 심어 총 40ha(헥타르) 규모의 산림을 복원했다.
의료 분야에서는 찾아가는 치과 진료 프로젝트 '소리소 시다다우' 운영 범위를 확대한다. 기존에는 생산공장이 위치한 피라시카바 지역 인근에서 진행해왔는데 앞으로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을 중심으로 수혜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지난 5월 기준 누적 진료 건수는 8만천여건이다.
문화 분야에서는 현대글로비스가 '한국영화제' 프로그램을 지속하는 가운데 피라시카바 교향악단을 후원하고 클래식 콘서트도 개최할 예정이다.
교육 분야에서는 현대오토에버가 현지 기술 인력이 참여하는 정보기술 교육 '인스티투토 포마르 렉처스' 프로그램을 강화한다. 교육 대상은 피라시카바 사회복지기관의 추천을 받은 직업교육 청소년들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브라질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을 목표로 현지에서 필요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