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30일 열린 2026년 2분기 실적발표에서 "(메모리 분야에서) 내년 수요 대비 공급 격차는 더욱 커질 것이 명확해 보인다"며 "증산 노력에도 불구하고 수요 성장이 이를 상회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올해 하반기에도 AI 시장 선점을 위한 하이퍼스케일러들의 인프라 투자가 지속 확대되고, 에이전트 AI 확산이 가속화되면서 AI 서버뿐만 아니라 일반 컴퓨팅 서버 수요 강세 또한 이미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이런 추세는 더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모바일과 PC의 경우 고객사 고객사들의 세트 가격 인상에 따른 일부 수요 둔화가 관측되고 있지만 서버 D램과 SSD, HBM의 추가 수요 증가 속도가 이를 훨씬 상회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