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고, 나무도 심고"..현대차 '포레스트런 2026' 성료

유선일 기자
2026.09.13 10:42
'포레스트런 2026 파이널런' 행사 전경/사진=현대차

현대자동차는 친환경 사회공헌 캠페인 '포레스트런 2026'이 지난 12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3일 밝혔다.

포레스트런은 미세먼지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깨끗한 하늘을 만들자는 취지로 지난 2016년 시작한 캠페인이다. 참가자의 달리기가 실제 나무 기부와 식재로 이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는 유엔세계식량계획(WFP)을 공식 기부처로 선정했다. 참가자의 포레스트런 참가권 구매로 조성된 기부금 등을 기반으로 나무 10만 그루를 기부한다. 기부된 나무는 WFP의 '하프문(Half-Moon) 프로젝트'를 통해 아프리카 니제르에 식재돼 사막화 완화, 토양과 식생 복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프문 프로젝트는 반달 형태의 구조물에 빗물을 모아 땅에 스며들게 하는 방식으로 황폐화한 토지를 농지·목초지로 복원하고 식생 회복을 돕는 WFP의 활동이다.

이번 포레스트런에는 총 6500명이 참가해 서울 여의도공원과 서강대교 사이 10㎞ 구간을 완주했다. 아울러 10만 그루의 나무 기부에 대한 증서 전달이 이뤄졌다.

현대차는 이날 행사장에서 참가자가 완주 기록을 남길 수 있는 레코드월과 파트너사 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고객 참여형 프로그램과 전동화 차량 전시를 진행했다. 또 친환경 소재로 제작한 기념 티셔츠와 자동차 폐에어백을 활용한 가방 등으로 구성된 기념품 꾸러미를 참가자에게 증정해 자원 순환의 의미를 더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포레스트런은 단순한 러닝 이벤트를 넘어 국내를 대표하는 친환경 사회공헌 캠페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고객과 파트너가 공감하고 참여하는 캠페인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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