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가 추석 연휴 기간 쓰레기 수거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특별관리대책을 추진한다. 생활폐기물 처리상황반 운영과 청소인력 추가 배치, 간이 수거함 설치 등으로 쓰레기 수거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오는 14일부터 30일까지 전국 지방정부 및 유관기관과 함께 '추석 연휴 생활폐기물 특별관리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에 따라 전국 지자체는 생활폐기물 처리상황반과 기동청소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연휴 중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을 신속하게 수거하고 상습 무단투기 우려 지역에 대한 순찰과 단속도 강화한다.
전통시장, 터미널, 휴게소, 다중이용시설 등 쓰레기가 많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은 연휴 전에 깨끗이 청소하고, 연휴기간에는 청소인력과 간이 수거함을 추가로 배치·운영한다.
생활폐기물 선별장, 비축시설 등은 사전에 점검한다. 연휴 기간에는 생활폐기물 수거일을 지정·운영해 생활폐기물 수거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 수거일은 지자체 홈페이지와 각 공동주택 게시판 등을 통해 안내한다.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쓰레기 줄이기에 동참할 수 있도록 사전 예방적 조치와 대국민 홍보도 강화할 예정이다. 지난 2일부터 23일까지 대규모 점포 등을 중심으로 명절에 많이 소비되는 선물세트 등의 포장공간비율과 포장횟수 기준 준수 여부, 포장재의 분리배출 표시 적정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명절에 가정에서 많이 배출되는 생활폐기물에 대한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은 공동주택 게시판, 다중이용시설 전광판, SNS(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적극 알릴 예정이다.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홈페이지에는 품목별 상세한 분리배출 요령이 안내돼 있다.
한국환경공단과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는 명절 전후 폐지, 폐플라스틱, 폐유리병 등 재활용품에 대한 반입·반출량과 시장 동향을 자세히 점검해 재활용품 적체가 예상되면 비축 확대 등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