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문일답] 신동빈 회장 "아버지 신격호 조만간 만날 것"

엄성원 기자
2015.08.03 15:15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귀국 "롯데는 한국기업, 매출 95% 한국에서 발생"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3일 오후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해 차량에 탑승하고 있다./사진=뉴스1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3일 귀국, 가족간 경영권 갈등이 빚어진 데 대해 사과 성명을 발표했다. 신 회장은 롯데그룹은 자신과 임직원, 한국 국민이 함께 키워온 한국 기업이라며 국민께 우려를 드린 데 대해 거듭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아래는 신 회장의 귀국 성명과 이어진 질의응답을 정리한 내용이다.

"먼저 국민 여러분께 이런 사태가 일어난 것에 대해서 진짜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미안합니다. 저는 한국에서 (총괄)회장님 옆에서 임직원과 함께 그리고 국민과 함께 롯데를 키워왔던 사람입니다. 이런 사태가 빨리 해결되고 총괄회장님의 창업정신에 따라 국내외 있는 우리 기업, 그룹들이 빨리 정상화되고 발전시키는 게 제 역할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국가 경제 발전하도록 이바지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 다하겠습니다."

- 신격호 회장, 신동주 전 회장 등 보유 지분은?

▷지분 부분에 대해서는 여기서 얘기할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 현재까지 확보한 롯데홀딩스 우호지분은?

▷그 부분에 대해서도 여기서 얘기할 부분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 일본서 어머니 만났는지, 어머니의 지지 확인했는지?

▷전화로 통화했습니다. (통화) 내용에 대해서는 여기서 얘기할 수 없다.

- 아버님과 마지막으로 만난 때는 언제? 아버님이 정상적인 경영판단 할 수 있는 상태인지?

▷마지막으로는 정확한 날짜를 기억 못하는 부분 있지만 7월 8일이나 9일 정도로 생각한다. (아버지의 정상적인 경영판단 가능 여부에 대해서는) 제가 대답하기 힘든 부분이 있다.

- 형과 아버지를 만날 예정인지?

▷가까운 시일내 만나야 되겠죠.

- 일본 롯데홀딩스 주주총회 일정은?

▷6월30일 (정기) 주주총회가 있은 지 한 달 만에 (다시) 주주총회 여는 게 합당한지 생각해봐야 할 부분이 있다. 언제 개최하는 게 좋은지 생각하고 이사회 법적인 절차도 고려해서 결정할 문제라고 생각한다.

- 롯데는 일본기업인가?

▷한국기업이다. 95%의 매출이 우리나라에서 일어나고 있다.

- 신동주 전 부회장이 공개한 해임 지시서의 효력은 있다고 생각하나?

▷법적 효력은 없다고 생각한다.

- 마지막으로 할 얘기 있나?

▷다시 한번 국민 여러분께 이런 사태 일어난 것에 대해서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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