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뷰티 나서는 올리브영 "전국 매장에서 화장품 공병 받아요"

조한송 기자
2023.08.09 14:50
CJ올리브영의 클린뷰티 실천 캠페인 '다정력 레이스' 이미지/사진제공=CJ올리브영

CJ올리브영이 지속가능한 클린뷰티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박차를 가한다.

올리브영은 2020년 6월 국내 화장품업계 최초로 '올리브영 클린뷰티'라는 자체 기준을 정립했다. 인체에 유해한 성분을 배제한 화장품을 제조하면서 동물 보호나 친환경 활동을 실천하는 중소 K뷰티 브랜드를 발굴하기 위해서다.

올리브영은 올해 클린 뷰티의 개념을 인체에 안전한 성분은 기본이고 △친환경 패키징 △공정한 생산 과정 △환경을 위한 지속가능하고 의식있는 활동 등 가치실천 영역으로 확장했다. 이를 위해 올리브영은 대표적인 클린뷰티 브랜드와 재활용 혁신기업 테라사이클과 함께 컨셔스뷰티 캠페인인 '다정력 레이스'를 전개한다. 다정력 레이스는 올리브영 앱을 통해 고객이 클린뷰티 제품을 추천받고 해당 브랜드의 컨셔스활동을 이해하도록 한 것이다. 다정력 레이스에 참여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클린뷰티 상품 등을 제공한다.

이밖에 올리브영은 30여개 매장에서 시범 운영 중이던 공병 수거 캠페인인 '뷰티사이클'을 전국 약 1300개 매장으로 전격 확대해 상시 운영한다.올리브영 뷰티사이클에 참여하려면 다 쓴 화장품 용기의 라벨을 제거하고 씻어서 건조한 다음 가까운 매장을 방문해 계산대에 제출하면 된다. 올리브영에서 구매하지 않았더라도 재활용 가능한 화장품 공병이면 모두 수거 가능하다. 다만 유리병과 철제 스프레이, 별도 팁이 달린 일부 색조 화장품 용기 등은 제외된다. 뷰티사이클을 통해 수거한 화장품 공병은 재질별로 구분한 다음 분쇄 및 세척, 원료화 등 처리공정을 거쳐 화장품 용기부터 가전제품, 건축자재 같은 자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공병 수거 참여 고객에게는 우주먼지 한정판 스티커도 증정한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클린뷰티를 통해 화장품업계에 가치소비에 대한 인식이 확산된 만큼 이를 다양한 '가치실천'과 연계해 지속가능한 클린뷰티 뷰티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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