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바글로벌이 해외 사업 성장세에 힘입어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
달바글로벌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5198억원을 기록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68.2% 증가한 규모다. 영업이익은 1011억원으로 68.9% 늘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 기록이다.
특히 해외 매출은 131% 증가했다. 이는 전체의 63%로 해외 비중도 역대 최대다.
4분기에는 매출 1635억원, 영업이익 252억원을 거뒀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1.5%, 86.7% 증가했다.
4분기 기준 국내 매출은 17%, 해외 매출은 125% 늘었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국내에선 온라인은 마켓컬리, 오프라인은 올리브영에서 높은 성장을 기록했다. 올리브영에선 지난해 연매출 1000억원 달성 브랜드로 꼽혔다.
해외에선 온오프라인 채널 공략에 속도를 냈다. 해외 오프라인 매장 수는 6068개로 북미와 일본, 유럽, 중국에 입점을 확대했다. 온라인 매출은 약 110% 증가했다. 아마존의 경우 미국 173%, 캐나다 251%, 유럽 196% 성장률을 기록했다. 일본에선 큐텐, 라쿠텐, 아마존에서 99% 성장률을 보였다. 아세안 온라인 채널은 120% 성장했다.
달바글로벌은 올해 매출 7000억원, 영업이익률 21%, 해외 매출 비중 70%를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디바이스, 비타 7종, 퍼스널 케어 등 제3의 히어로 제품을 육성한다. '달바 시그니처'를 강화해 백화점 상설 매장에 입점하는 등 프리미엄 마케팅을 펼친다. 해외에선 인도, 중동, 남미 3개 권역에서 채용과 사업 확장을 본격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