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환 아모레퍼시픽 대표 "K뷰티는 유행 아닌 새 기준"

하수민 기자
2026.05.18 14:49
'2026 WWD Beauty CEO Summit'에서 발표 중인 아모레퍼시픽 김승환 대표이사. /사진출처=Marissa Alper (@marissaalper) / Caroline Xia (@carolinexia_) for WWD (@wwd)

김승환 아모레퍼시픽 대표는 최근 미국에서 열린 글로벌 뷰티 업계 행사에서 'K뷰티 성장 전략과 산업 경쟁력' 발표를 통해 "K뷰티는 일시적 유행을 넘어 글로벌 스킨케어 시장의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높은 수준의 한국 소비자와 지속적인 제품 혁신, 개방형 제조 인프라가 결합되며 K뷰티만의 산업 생태계가 구축됐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미국 플로리다 팜비치에서 열린 '2026 WWD 뷰티 CEO 서밋'에 K뷰티 대표 기업으로 초청돼 발표를 진행했다. WWD 뷰티 CEO 서밋은 글로벌 뷰티·유통 업계 주요 경영진이 모여 산업 흐름과 미래 전략을 논의하는 행사다. 로레알과 에스티로더, 유니레버, 세포라, 얼타뷰티 등 글로벌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아모레퍼시픽은 K뷰티의 지속 성장을 위해 △브랜드 정체성 차별화 △카테고리 확장 △R&D 기반 과학 혁신 △AI 기반 개인화 서비스 확대 등이 중요 과제라고 제시했다.

또 설화수와 라네즈, 에스트라, 코스알엑스 등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뷰티와 웰니스 영역을 아우르는 '홀리스틱 롱제비티' 연구와 AI 기반 피부 분석 서비스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발표를 통해 K뷰티를 단순 트렌드가 아닌 한국 소비자와 산업 구조를 기반으로 성장한 산업 모델로 소개했다고 강조했다. 브랜드 경쟁력과 과학기술 기반 혁신이 K뷰티 성장의 핵심 요소라는 점도 함께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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