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20 도시재생 뉴딜사업 4곳 추가…올해 총 7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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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21 18:02

좌천동·문현동·범천동·일광면

부산시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현황(부산시 제공) © 뉴스1

(부산=뉴스1) 박채오 기자 = 부산시는 국토교통부 제25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의결을 통해 부산지역 4곳이 '2020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중앙 공모에 추가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추가 선정으로 부산시는 지난 11월 선정된 해운대구 등 3곳을 포함해 올해 총 7곳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와 국비 586억 원을 확보했다.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는 국토부가 시·도에서 제출한 활성화 계획을 직접 평가·선정하는 것으로, 이번에 부산에서 선정된 곳은 총괄사업관리자 방식인 Δ동구 좌천동(주거지지원형) Δ남구 문현동(일반근린형) Δ부산진구 범천동(주거지지원형) Δ기장군 일광면(도시재생 인정사업)이다.

총괄사업관리자 방식은 공기업이 주도적으로 거점사업과 연계한 지역 재생사업을 시행한다. 도시재생 인정사업은 활성화 계획 수립 없이 소규모 점 단위 재생사업을 시행함으로써 도시재생 효과가 신속하게 확산된다는 장점이 있다.

부산시는 동구 좌천동 '재생과 개발의 결합모델 좌천, 리 뉴업(Re:New-up)사업'에는 총 1690억 원을 투입돼 쪽방 등이 밀집한 주거취약지역을 도시 활력 회복과 주거복지 향상을 위한 거점으로 새단장한다.

우선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좌천역 인근 쪽방 주거취약지역 1만7000㎡에 공공주택 425호(공공분양 340호, 공공임대 85호)가 공급된다.

또 마중물 사업으로 2018년에 폐교된 (구)좌천초등학교 건물을 리모델링해 문화·복지·교육·편의시설 및 공원, 공영주차장을 복합화한 거점시설로 조성한다.

남구 문현동 '생생문현·마실로드·프로젝트(PROJECT)' 사업에는 총 2646억 6000만원을 들여, 주거재생 및 마을 복지 증진, 골목상권 활성화 등으로 지역 곳곳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총괄사업관리자로서 행복주택 등이 포함된 '공공주택(960호)'을 건설한다. 또 Δ경사형 엘리베이터 설치 Δ문현 숲길 정비 Δ협업 플랫폼·공동체 플랫폼·복지 플랫폼·문현 골목 마실로드 조성 등을 통해 창업지원 및 골목상권 활성화, 공동체 회복에 나선다.

부산도시공사가 총괄사업관리자로 참여하는 부산진구 범천동 '삶의 불빛을 잇다. 호천 르네상스' 사업에는 총 284억7000만원을 투입한다.

거점사업으로 행복주택 50호와 이주민을 위한 순환형 임대주택 20호를 건설한다. 또 Δ관광객과 창업지원을 위한 지역특화사업인 '호천 달빛 플랫폼 조성사업' Δ보행환경 친화 사업인 '경사형 엘리베이터 설치 및 쾌적한 골목길 정비사업' Δ고지대 정주 환경 개선을 위한 '방재공원 조성 및 스마트 셉테드 사업' Δ마을 경제 활성화를 위한 '스마트 미니농장'도 추진한다.

도시재생 인정사업인 기장군 일광면 '일광, 낭만에 대하여' 사업에는 부산시에서 주민편의 증진을 위해 총 116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시는 노후 시설인 일광면 행정복지센터를 철거하고, 그 자리에 행정·문화·복지 공간을 복합화한 앵커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부산시 뉴딜사업은 2020년까지 총 138개 세부사업 중 31개 사업이 착공되고, 10개 사업이 완료되는 등 지역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며 "뉴딜 사업지가 증가하는 만큼 보다 세밀한 사업관리로 지역 활력을 되찾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는 2017년 시범사업 4곳을 시작으로 올해 선정된 7곳까지 총 25곳(국비 2324억)에서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올해 선정된 사업에는 총사업비 4737억원(마중물 673억, 지자체 36억, 공기업 등 4028억)이 투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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