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섬→서울 사당역' 시흥시, 광역콜버스 전국 최초 운행개시

경기=권현수 기자
2023.09.27 13:25

"경기 시흥시 거북섬에서 서울 사당까지 부르면 달려갑니다."

시흥시 수도권 '수요응답형 광역교통서비스'(광역 콜버스)가 27일부터 운행을 시작했다. 이 버스는 광역교통이 불편한 지역에서 이용자가 원하는 시간과 정류장을 선택해 예약할 수 있는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다.

이용자가 원하는 시간대와 좌석을 예약해 대기시간을 줄일 수 있고, 경유하는 정류장 수도 적어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신교통수단이다. 시흥시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운행을 시작했다.

지난 6월 국토부와 경기도 등이 협약을 맺은 뒤 구체적인 추진 방안을 두고 지방자치단체 등과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이번에 시흥시가 시범적으로 운행에 나섰다. 42인승 대형 1대와 21인승 중형 2대가 시흥 거북섬~사당역을 운행한다.

운행 시간은 출근 시간대인 오전 6시~7시40분, 퇴근 시간대인 오후 6시20분~저녁 8시다. 서울로 이동하는 거북섬의 시화MTV 주민뿐 아니라 주말에 서울에서 시화MTV를 방문하는 관광객의 이동 편의가 크게 향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카카오모빌리티가 제공하는 카카오T 앱의 홈 화면→전체 보기→광역 콜버스 아이콘'을 통해 정류장·좌석·시간 등을 예약하면 된다. 매월 20~24일 사전 예약을 통해 다음 달 출·퇴근 등 정기 탑승을 신청할 수 있다.

시흥시 광역콜버스 운행 안내문./사진제공=시흥시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