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이 "시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시민의 행복을 높이기 위한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15일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서울시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최근 치솟는 물가와 주거비, 고용 불안정성, 그리고 여러 사회적 문제와 갈등은 시민의 일상에 큰 무게로 다가오고 있다"며 "시민의 행복을 책임져야 할 서울시장으로서 한없는 안타까움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 시장은 "그동안 서울시는 시민의 행복한 삶을 뒷받침하기 위해 '약자와의 동행' 정책을 발전시켜 왔고, 동시에 서울을 '글로벌 톱5 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해 복지, 문화, 주택, 도시 인프라 등 모든 부분에서 서울의 미래비전을 그리면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디딤돌소득, 서울런, 공공주택 공급확대 등 계층이동 사다리를 만들어 시민들께 새로운 기회와 희망을 드렸다"며 "또 '2040 도시기본계획'을 중심으로 '서울대개조', '한강·남산르네상스 2.0', '디자인서울 2.0' 등 서울을 혁신적으로 재창조하는 정책을 추진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개최하고, 서울야외도서관을 운영하는 등 시민들이 일상에서 도시의 매력을 충분히 체감할 수 있도록 새로운 시도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 시장은 △생계·주거·교육 등 취약계층 지원으로 약자와 동행하는 '상생도시' △글로벌 톱5 도시 도약을 위한 매력적인 '글로벌 선도도시' △시민의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안전한 '안심도시' △시민의 일상에 품격을 더하고 지속가능한 '미래감성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저출생 대책의 하나로 신혼부부에게 장기전세주택을 제공하고, 아이를 낳으면 거주기간과 주택매입에 혜택을 드리는 '미래내집'을 집중 공급해 주거 걱정을 덜어드릴 것"이라며 "누구나 필요할 때 미취학 자녀를 시간 단위로 맡길 수 있는 '서울형 시간제 전문 어린이집'을 비롯해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 52개 사업을 통해 아동과 가족에 대한 두텁고 촘촘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오 시장은 "지난 7월 문을 연 한강 전망호텔 '스카이 스위트'처럼 한강의 전망과 야경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하고 특색 있는 숙박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할 것"이라며 "'한강버스' 도입과 '노들 글로벌 예술섬' 조성 등을 통해 시민들이 한강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