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300](종합)
판 커진 '평택을'...진보당 "민주개혁진보 5당 선거연대해야 지방선거 승리"
조국, 진보연대 해체 비판에 "이미 각 정당이 다 경쟁하고 있다"
![[평택=뉴시스] 김종택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9일 경기 평택시 고덕동 함박산 중앙공원에서 6·3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4.19. jtk@newsis.com /사진=김종택](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6/04/2026041914543629931_1.jpg)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선거운동에 돌입하면서 범진보 진영의 선거 연대를 둘러싼 파열음이 커지고 있다. 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는 "연대의 동지였던 조 대표의 예고 없는 출마로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며 선거 연대를 제안했으나 조 대표는 "더불어민주당도 전역에 후보자를 내지 않느냐. 이미 모든 정당이 경쟁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김 대표는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란 세력 청산과 사회 대개혁을 위한 '민주개혁 진보 5당' 선거연대를 제안한다"며 오는 30일까지 각 당의 사무총장급이 참여하는 공식 대화 기구를 구성하자고 밝혔다.
김 대표는 "내란 세력 청산을 이뤄내야 할 6·3 지방선거가 범진보 진영 내 경쟁으로 변질할 것을 걱정하셨던 분들이 계실 것"이라며 "지난달부터 연대를 제안했지만, 민주당의 공천 일정 등을 이유로 구체적인 논의는 공전해 왔다. 그 사이 현장의 연대 기둥은 흔들리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경기 평택을 재선거 출마를 일찌감치 선언하고 지역을 다지고 있었던 김 대표는 지난 17일 한 방송에 출연해 조 대표의 출마 선언에 대해 "상의했다면 얼마든지 조율할 수 있었을 텐데 왜 이렇게 뒤늦게 폭탄 던지듯 (출마 선언을) 한 건지 너무 당혹스럽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평택에서 교통 공약을 발표한 조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관련 질문에 "범진보 진영엔 민주당도 포함돼있는데 민주당도 이번 선거에서 전 지역에 후보를 전략공천하겠다고 하지 않느냐"며 "광장 연대를 유지하기 위해 혁신당 같은 작은 정당이 후보를 내면 안 된다는 원칙이 어딨는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
또 평택을과 연관성이 적지 않느냐는 질문엔 경기 평택시병의 김현정 민주당 의원을 언급하며 "그분도 평택 사람 아니지 않느냐. 김 의원이 공천받아서 내려왔을 땐 '평택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공천을 철회해야 한다'고 하지 않지 않았냐"고 답했다. 이어 경기 하남갑의 추미애 민주당 의원 등을 열거하면서 "이런 예는 수도 없이 많다. (제가) 당선된다면 풀뿌리의 요구 사항을 충분히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개혁진보4당 정치개혁 연석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조국 조국혁신당,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김재연 진보당 대표. 2025.12.12. kgb@newsis.com /사진=김금보](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6/04/2026041914543629931_2.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