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부터 복지까지" 삼육대, 서울 RISE로 지역사회 혁신 시동

권태혁 기자
2025.05.26 09:29

초등 돌봄 연계 교육모델, 지역 건강·복지 통합모델 개발

삼육대학교 전경./사진제공=삼육대

삼육대학교는 최근 서울시와 교육부가 추진하는 '서울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 2개 단위과제에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RISE사업은 대학의 재정지원 예산 집행 권한을 지자체로 이관해 지역과 대학이 공동으로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서울시는 총 4225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오는 2030년까지 5대 프로젝트, 12개 단위과제를 추진한다. 일반대 26개교와 전문대 9개교를 사업수행기관으로 선정했다. 삼육대는 '미래키움 교육지원 생태계 구축'과 '지역현안 문제해결'를 맡았다.

먼저 '미래키움 교육지원 생태계 구축' 과제는 서울형 초등 늘봄학교 체제를 지원하는 교육-돌봄 연계 프로그램 개발을 목표로 한다. 삼육대를 비롯해 삼육보건대, 서울여자간호대, 배화여대, 한양여대 등 5개 대학이 컨소시엄을 구성했으며 연간 약 15억원이 투입된다.

삼육대는 각 대학의 전공 특화 역량을 활용해 △VR △AI △반도체 △로봇 △드론 △반려동물 △K콘텐츠 등 다양한 미래형 콘텐츠 중심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이를 지역 초등학교에 제공해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창의적 교육 생태계를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연간 3억원의 예산이 지원되는 '지역현안 문제해결' 과제는 삼육대와 삼육보건대가 공동 수행한다. 서울 동북권을 중심으로 건강과 복지를 통합한 지역 협력 모델을 만들고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요 실행과제는 △건강관리 및 생활습관 개선 △심리정서 안정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 △ESG 실천 교육 △반려동물 연계 지역경제 활성화 △노인복지 증진 등으로 구성됐다. 일회성 사업을 넘어 지속가능한 지역혁신 구조를 마련하는 데 방점을 둔다.

제해종 삼육대 총장은 "RISE사업은 대학이 교육기관을 넘어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공공 플랫폼으로 나아가는 전환점"이라며 "교육과 복지의 공공성을 회복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혁신 생태계를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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