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리어프리 캠퍼스 조성한다" 단국대, 장애학생 사회자립 지원 확대

"배리어프리 캠퍼스 조성한다" 단국대, 장애학생 사회자립 지원 확대

권태혁 기자
2026.04.15 11:19

장애인용 키오스크 설치 및 도우미 서비스 제공
국내 대학 최초 '장애인 학부생 계약직 채용 제도' 도입

장애 학생 도우미가 학생식당에서 장애 학생의 키오스크 이용을 돕고 있다./사진제공=단국대
장애 학생 도우미가 학생식당에서 장애 학생의 키오스크 이용을 돕고 있다./사진제공=단국대

단국대학교가 장애학생의 복지 증진과 사회자립을 돕기 위해 배리어프리(Barrier-Free) 캠퍼스를 조성하고 있다.

단국대는 최근 학생식당 '1947_commons'에 장애 학생을 위한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를 설치했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기기는 촉각 키패드를 활용한 음성 안내, 낮은 화면 모드, 글자 크기 확대 기능을 제공한다. 점심시간에는 장애 학생 도우미가 주문과 좌석 안내, 식판 정리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장애 학생의 안정적 사회진출을 돕는 정책도 눈에 띈다. 대학은 지난해 국내 대학 최초로 장애인 학부생을 계약직으로 채용하는 제도를 도입했다. 중증 장애 학생이 인턴 참여 등에 어려움을 겪는 현실을 반영했다. 채용된 학생은 학습지원과 행정 보조 등 업무를 수행하며 4대 보험과 퇴직금 등 일반 근로자와 동일한 복리후생을 보장받는다.

김원호 장애학생지원센터장은 "장애학생 지원 정책은 캠퍼스 편의는 물론 사회자립까지 아우르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 학생이 일상을 온전히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단국대는 교육부가 실시하는 '장애대학생 교육복지지원 실태평가'에서 5회 연속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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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혁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권태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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