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5만 마리분 반려동물 광견병 예방접종 지원

서울시, 5만 마리분 반려동물 광견병 예방접종 지원

정세진 기자
2026.04.15 11:15

거주지 인근 동물병원에서 시술료 1만 원에 접종

서울시는 3개월 이상 개와 고양이를 대상으로 반려동물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는 3개월 이상 개와 고양이를 대상으로 반려동물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는 3개월 이상 개와 고양이를 대상으로 반려동물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광견병 백신 약 5만 마리 분이 무료로 공급한다. 접종을 원하는 시민은 거주지 인근 지정 동물병원을 방문해 시술료 1만원을 부담하면 광견병 예방접종이 가능하다. 광견병 예방접종에는 시 전역 843개소 동물병원이 참여하며 관할 자치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견병 예방접종은 반려견의 경우 동물등록이 돼 있어야 가능하다. 아직 등록되지 않은 반려견은 동물등록 후 지원받을 수 있다. 반려묘는 동물 등록 여부와 상관없이 지원받을 수 있다.

견병은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뇌염, 신경 증상 등 중추신경계 이상을 일으켜 발병 시 대부분 사망하게 되는 인수공통감염병이다. 주로 야생동물(너구리 등)의 물림·할퀴는 접촉을 통해 사람과 가축·반려동물에 전파된다. 국내에선 2013년 이후 현재까지 광견병 발생은 없다. 예방접종을 통해 차단할 수 있어 정기적인 접종이 중요하다. 실내에서만 생활하는 반려견도 산책 중 풀숲에 숨어 있는 야생동물과의 접촉 가능성 등이 있어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좋다.

김영환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시민과 반려동물의 안전을 위해 봄철 광견병 백신접종기간을 활용하여 광견병 예방접종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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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진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정세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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