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일 900건 화장하는데..."개별 전화로 신청해야"

정인지 기자
2025.09.29 10:10
/사진=복지부 홈페이지 캡쳐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 여파로 국가가 운영하는 복지서비스 신청 홈페이지가 여전히 먹통이다. 복지부는 전화나 수기 기록으로 최대한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29일 오전 현재 복지부에서 운영하는 복지로는 여전히 접속이 제한되고 있다. 복지로는 기초생활보장제도 생계·의료·교육급여, 긴급복지지원, 아동수당, 기초연금, 에너지 바우처 등 각종 복지서비스를 온라인으로 신청하는 사이트다. 대부분의 복지급여가 지난 25일자로 처리돼 당장 지급 대란이 발생할 가능성은 적다고 보고 있다.

신규 어린이집 신청, 보육료 전환 등을 위해서는 동사무소를 방문해야 한다. 정부 산후도우미도 온라인 신청이 불가능해 거주지 보건소를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소득 및 다자녀 여부 등에 따라 지원 수준이 달라 필요 서류는 미리 구비해야 한다.

전국 화장시설을 검색해 온라인으로 예약하는 e하늘장사정보시스템도 접속이 제한돼 개별 화장장에 온라인 또는 유선으로 신청해야 한다. 화장예약 창구를 단일화해 편의를 제공하던 것이, 오히려 전체 마비로 이어졌다.

유가족은 화장일정이 확정돼야 장례식장과 발인날짜를 조율할 수 있다. 월별 우리나라 화장 건수는 약 2만5000~3만건이다. 지난해 9월 화장건수는 2만7467건이었다. 일 평균 900건의 화장이 이뤄진 셈이다.

노인맞춤형돌봄시스템, 취약노인지원시스템은 복귀됐다. 노인맞춤형돌봄시스템은 지자체와 함께 혼자 생활이 어려운 65세이상 노인에게 가사, 활동지원 등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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