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시가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와 공동 주최한 '2025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가 전국 지방정부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방자치 30주년을 기념해 자치분권의 현재를 돌아보고 미래 비전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지난 7일 오후 국회의사당 사랑재에서 열렸으며, 전국 48개 지방정부가 참여해 우수정책을 발표·시상하고 성과를 공유했다. 우원식 국회의장, 김민석 국무총리를 비롯해 전국 단체장, 공직자,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국회의장상은 전남 영광군의 '햇빛·바람 활용 영광형 기본소득이행체계구축'이, 국무총리상은 광주 서구의 '서구형 골목상권 혁신모델 구축'이, 행정안전부장관상은 경기 파주시의 '기본사회 선도도시 파주'가 각각 선정됐다.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 대상에는 전남 보성군의 '클린600, 주민의 손으로 가꾼 대한민국새단장'이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도 전북 정읍시, 서울 중랑구, 경기 수원시, 서울 성북구 등이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26개 지방정부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행사에서는 지방정부의 창의적 정책성과를 소개하는 정책홍보 부스도 함께 운영돼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방자치는 시민이 스스로 자신의 삶을 결정하는 민주주의의 완성형"이라며 "30년의 시간이 쌓여 시민이 함께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주체로 성장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정책대회는 지방정부가 만들어 온 변화를 공유하고, 좋은 정책이 모두의 삶을 바꾸는 힘이 된다는 사실을 확인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주인이 되는 진정한 자치분권의 길을 전국 지방정부와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광명시는 자치분권, 평생학습, 기후위기 대응, 자원순환, 사회적경제, 정원도시 등 6대 핵심가치를 중심으로 시민이 정책의 주체로 참여하는 지속가능한 자치도시 구현에 힘쓰고 있다. 주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이끄는 시민주권 실현을 확산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