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안내방송에 감동"...서울교통공사 '센츄리클럽'을 아시나요

오상헌 기자
2025.11.13 17:06

서울교통공사 직원중 칭찬민원 상위 1% 39명 가입

서울교통공사가 13일 개최한 간담회에서 상패를 수여 받은 센츄리 클럽 신규 가입자/사진=서울교통공사

서울 지하철에서 친절하고 세심한 안내방송으로 출·퇴근길 승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살피고 위로를 전하는 이들이 있다. 칭찬 민원 100건 이상 받은 승무원들로 구성된 '센츄리 클럽' 회원들 얘기다.

서울교통공사는 13일 '칭찬 센츄리 클럽' 간담회를 개최하고 두 명의 승무원이 신규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칭찬 센츄리 클럽'은 지하철을 이용하는 고객들로부터 칭찬 민원이 누적 100건 이상 접수된 직원을 선정해 가입 자격을 부여하는 제도다. 현장 직원의 친절 서비스와 고객 만족도 제고를 장려하기 위해 운영한다.

'센츄리 클럽'에는 공사 전체 승무원 약 3400여명 중 상위 1%인 39명만 가입해 있다. 2018년 10명의 회원으로 시작해 현재 39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이들이 받은 칭찬 민원은 1만 6238건에 이른다. 가장 많은 칭찬 민원을 받은 신풍승무사업소의 이상헌 대리는 현재까지 모두 1745건의 칭찬 민원을 받았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신정승무사업소 신현승 대리와 동작승무사업소 이지현 대리가 '센츄리 클럽'에 새로 가입했다. 한 고객은 "사당~서초역 구간 지옥철을 희망 열차로 바꿔주신 기관사님께 감사드린다. 비 오는 날씨에도 출근길에 오른 직장인들에게 시작이 반이고 대단하다고 위로해 주셨다"며 신 대리를 칭찬했다.

안창규 서울교통공사 승무본부장은 "고객의 칭찬은 승무원들에게 단순한 격려를 넘어 서비스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동기부여가 된다"며 "칭찬 센츄리 클럽 멤버뿐만 아니라 모든 승무원들은 자부심을 가지고 승객들의 안전한 지하철 이용과 고객서비스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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