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특례시와 용인특례시가 지역화폐 5%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한다. 두 도시 모두 정부 포상으로 받은 인센티브를 시민에게 환원해 지역 상권 살리기에 나섰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14일 이들 지자체에 따르면 오는 17일부터 12월31일까지 지역화폐(수원페이, 용인와이페이) 충전금으로 결제 시 5%의 캐시백을 지급한다. 1인당 지급 한도는 5만원이고 준비된 예산이 소진되면 이벤트는 조기 종료된다.
수원시는 '지역사랑상품권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추가 국비를 확보, 이를 재원으로 캐시백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벤트 기간에 받은 캐시백은 2026년 3월까지 사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수원페이 캐시백 이벤트로 연말 소비가 늘어나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용인시 역시 '정부 제1차 추경 우수 집행 지자체'로 선정돼 확보한 특별 지원금을 시민 환원에 활용한다. 용인와이페이 사용자는 가맹점은 물론 공공배달앱 등 비대면 결제 시에도 동일하게 5%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캐시백 유효기간은 2026년 3월31일까지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정부 특별 지원 인센티브를 시민에게 환원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면서 "앞으로도 지역화폐를 통한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상권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