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시는 반월호수 수변공원에서 열린 '군포시민 걷기 대잔치'가 시민 2000여명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5일 열린 이번 행사는 바르게살기운동 군포시협의회가 주최·주관하고 군포시가 후원했다. 청명한 가을 날씨 속에서 시민들은 3.3km 길이의 반월호수 데크길을 걸으며 가족, 이웃과 함께 가을의 정취를 만끽했다.
시는 안전요원 180여명을 현장에 촘촘하게 배치해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없이'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렀다.
또한 행사장에서는 초대가수 공연, 국수 나눔,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부대 이벤트를 마련, 시민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가한 한 시민은 "아이들과 함께 걷는 행사라 안전이 제일 걱정이었는데, 코스마다 안내 요원분들이 계셔서 마음 편하게 가을 경치를 즐길 수 있었다"며 "온 가족이 함께 건강한 추억을 만들었다"고 높은 만족감을 표했다.
하은호 시장은 "시민들과 더 가까이에서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면서 "행사 준비에 힘써준 바르게살기운동 군포시협의회를 비롯한 모든 관계자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하 시장은 다음달 국토교통부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종합계획' 발표를 앞두고 이날 행사장에서도 철도지하화를 촉구하는 서명 운동을 벌이며 시민의 동참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