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해경자청·경남개발공사 골프장 해결…웅동1지구 개발 정상화 가속

경남=노수윤 기자
2025.12.01 16:26

골프장 대출금 대납·내년 4월 직영, 생계대책부지 공사 등 현안 착착 진행

박성호 부산진해경자청장(왼쪽에서 2번째)이 웅동1지구 개발 정상화 추진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경남도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과 경남개발공사가 △웅동1지구 개발 확정투자비 산정 △골프장 인수 △생계대책부지 대책 등 핵심 현안의 매듭 풀기를 착착 진행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3월 새로 사업시행자로 지정된 경남개발공사는 지난달 28일 민간사업자가 금융기관에 갚아야 할 대주단 대출금 1009억원을 대납하고 골프장을 인수했다.

앞서 종전 공동 사업시행자인 창원시·경남개발공사는 골프장만 조성하고 여가·관광시설 등을 하지 않은 민간사업자와의 사업협약을 해지한 상태다.

아직까지 확정투자비 산정에는 이견이 있는 상태로 앞으로 소송을 통해 확정될 것으로 예상한다. 소송 진행 시 수년간 웅동1지구 정상화 일정 지연과 골프장 운영 중단 등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먼저 대출금 1009억원을 대납하는 조건으로 골프장 명도 절차를 진행했다.

경남개발공사는 골프장을 기존 민간사업자에게 위탁·운영한 후 내년 4월 인수·인계를 마무리해 직영한다는 계획이다.

웅동1지구의 또 다른 현안인 소멸어업인 생계대책부지와 관련해 부산진해경자청은 소멸어업인이 생계대책부지 준공 후 지구단위계획에 따른 직접 개발이 가능하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장래 개발계획 변경을 위한 용역을 추진 중이며 내년 4월까지 변경을 완료할 계획이다.

골프장 외 여가·휴양 시설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내년 말까지 잔여부지 기본 구상을 하고 2027년 말까지 사업자 선정 및 개발계획 수립한 뒤 2029년 하반기 착공, 2032년 준공할 예정이다.

박성호 부산진해경자청장은 "웅동1지구 정상화를 흔들림 없이 추진해 소멸어업인 민원과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2032년 준공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말했다.

경남개발공사는 "웅동1지구 사업시행자로서 골프장을 차질없이 운영하고 웅동1지구 정상화의 남은 과제도 책임 있게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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