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농림축산식품부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공모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경북 그린바이오산업 혁신융합지구'는 동물용 의약품, 곤충, 천연물 3대 분야를 특화 추진하게 된다. 포항·안동·상주·의성·예천 등 5개 시·군에 걸쳐있고 포항강소연구개발특구 등 총 11개 기관과 산업단지가 대상이다. 면적 756ha로 전국 최대 규모다.
육성지구로 지정되면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기업에는 그린바이오 분야 국비 사업 참여 자격과 육성지구 입주 가점이 주어지고 지자체는 지구 내 시설과 용지에 대해 수의계약 방식의 민간 사용·대부가 가능해진다.
도는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를 통해 연간 스타트업 20개 이상 배출, 일자리 2000여명 창출, 생산 유발 1조원 이상을 전망하고 있다. 소재 원료 발굴, 계약재배 확대로 농가소득 증대 및 새로운 소득 모델이 만들어져 농업 전후방산업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철우 도지사는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는 농업과 기업 간 새로운 상생 발전모델이 되고 단순한 농산물 고부가화가 아닌 미래 농업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증거"라며 "경북 그린바이오산업이 대한민국 그린바이오 산업의 선도모델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식품부는 지난 6월 전국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지정 공모를 추진해 경북(그린바이오산업 혁신융합 지구), 경기(그린바이오산업 북부 육성지구), 강원(그린바이오산업 V밸리), 충남(내포 그린바이오산업 혁신벨트 육성지구), 전북(미생물융합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전남(AI융합 글로벌 그린바이오 허브), 경남(그린바이오 10차 산업 육성지구) 7개 지역을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