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2026년 축산분야 857억 투입

제주=나요안 기자
2025.12.30 11:40

저탄소·친환경 축산시책 3개 분야 165개 사업 추진…차별화된 축산 모델 구축

제주특별자치도가 기후위기 대응과 축산환경 개선을 위해 내년 축산분야에 대한 세부사업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보조사업 참여 희망자 신청·접수를 다음달 9일까지 받는다고 30일 밝혔다.

제주도는'제주의 가치를 담은 탄소중립 스마트축산'을 정책 비전으로 설정하고 △저탄소·디지털 축산 확산 △축산환경의 혁신적 전환 △지속가능한 말산업 생태계 조성 등 3대 전략을 추진한다.

축종별, 분야별 지원규모는 한우 소비촉진 활성화, 고품질 흑우생산, 친환경 메탄 저감 가축사육 시범사업 등 한(흑)우 육성 35개 사업 70억7800만원 △다품종 유제품 인공지능(AI) 기반 제조공정 최적화, 소규모 낙농가 경영 안정 등 낙농산업 육성 14개 사업 67억3100만원 △공공형 승마시설 설치, 말산업 전문인력양성기관 등 말산업 육성 38개 사업 89억6800만원 등을 투입한다.

축산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법인·생산자단체는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도, 행정시, 읍·면·동으로 2026년 1월 9일까지 신청하면 현지 실사 및 보조금심의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사업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김형은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2026년은 제주 축산이 탄소중립과 환경친화라는 시대적 요구에 본격적으로 대응하는 전환점이다"며"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지속 가능한 축산 구조를 정착시키고, 제주만의 차별화된 축산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