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 줄이고 출퇴근 풍경 바꾼다…과천시, 전기자전거 구매 지원

경기=권현수 기자
2026.01.27 14:21
과천시청 전경./사진제공=과천시

경기 과천시가 친환경 교통수단 이용 확대를 위해 '전기자전거 구입 보조금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민들의 전기자전거 구매 부담을 덜고, 출퇴근과 일상 이동에서 친환경 교통수단 활용을 늘리기 위해 마련했다. 80명을 대상으로 1인당 1대에 한해 구입 금액의 30% 이내에서 최대 3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30일 이전부터 과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계속 거주 중인 만 19세 이상 시민이다. 다만 최근 3년 이내 전기자전거 구입 보조금을 받은 경우나 관련 조례에 따라 지방보조금 교부가 제한되는 경우는 제외된다.

지원 가능한 전기자전거는 페달과 전동기가 함께 작동하는 페달 보조(PAS) 방식으로, 시속 25km 이상에서는 전동기가 작동하지 않아야 하며 전체 중량은 30kg 미만이어야 한다. 가속기 조작 방식이나 겸용 방식 전기자전거는 개인형 이동장치로 분류돼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오는 2월2일 오후 6시까지 과천시청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자는 2월9일 전자 추첨으로 선정되며 이후 요건 검증과 지방보조금 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3월 중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전기자전거는 자동차 이용을 줄이고 탄소 배출을 낮출 수 있는 실질적인 이동 대안"이라며 "이번 지원사업이 시민들의 친환경 이동 실천과 탄소중립 정책 확산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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