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일자리재단(이하 재단)이 민간 채용 플랫폼과 협력해 글로벌 인재 유통 활성화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재단은 ㈜원티드랩과 '글로벌 채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재단의 외국인 고용지원 운영 체계와 원티드랩의 채용 플랫폼, 기업 네트워크, 인재 매칭 노하우가 결합된다.
원티드랩이 주최하는 글로벌 취업 컨퍼런스 '커리어 익스체인지'(Career Exchange)를 시작으로, 다양한 글로벌 채용 행사와 프로그램을 공동 추진한다. 이를 통해 국내 취업을 희망하는 외국인과 글로벌 인재를 찾는 기업 간 실질적인 채용 기회를 확대한다.
내국인의 해외 진출 지원도 협력 범위에 포함됐다. 재단이 추진 중인 '경기청년 해외진출(일본)' 사업과 연계해 일본 현지 기업을 대상으로 한 공동 취업박람회를 열고, 미국과 유럽 등 주요 해외 권역으로의 취업 지원 확대 방안도 지속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윤덕룡 재단 대표이사는 "양 기관의 전문성과 인프라가 결합돼 글로벌 채용 활성화에 실질적인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이 글로벌 채용 분야에서 민관 협력의 모범 사례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복기 원티드랩 대표는 "바이링구얼 인재에 대한 수요가 커지는 상황에서 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더 탄탄한 글로벌 인재풀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며 "기업의 글로벌 확장을 돕고 구직자의 커리어 여정을 지원하는 글로벌 커리어 허브로서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재단은 글로벌 시장 진출 기업 증가와 내국인 구인난 심화에 대응해 올해부터 '경기도 외국인일자리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센터는 외국인 구직자와 외국인 고용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고용 상담과 매칭 등 전문 고용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