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시가 외국인환자 유치 확대를 위한 전략 점검에 나섰다.
시는 지난 4일 '부천시의료관광협의체 1분기 정기회의'를 열고, 협의체 일반회원인 10개 의료기관과 함께 올해 외국인환자 유치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고 5일 밝혔다.
외국인환자 유치 사업은 의료 서비스를 중심으로 숙박, 관광, 쇼핑, 외식 등 연관 산업으로 확장되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평가받는다. 시는 의료관광 경쟁력을 높이고 실효성 있는 유치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정기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에서는 올해 협의체 운영을 이끌 회장과 부회장, 총무, 감사 등 임원을 새로 선출했다. 협의체 신규 회원 가입 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한 운영규칙 개정안도 함께 의결됐다.
시와 협의체는 올해 연간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외국인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한 유관기관 협업 방안, 의료기관 서비스 역량 강화, 체계적인 홍보·마케팅 전략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시는 앞으로 외국인환자 유치 인프라 확충을 위해 사업 설명회를 열고, 협의체와 함께 숙박업 등 관련 업계 및 유관 단체와의 협약을 확대할 계획이다. 해외 신규시장 개척을 위한 의료설명회 개최와 민관 협력 네트워크 강화도 추진한다.
송정원 부천시보건소장은 "지난해에도 협의체와 함께 민관이 협력해 외국인환자 유치에 힘썼다"며 "올해는 협업을 더 강화해 경기도 내 외국인환자 유치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시의료관광협의체는 신규 회원을 상시 모집 중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의료기관은 부천시보건소 건강정책과 국제의료팀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