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가 지난 5~6일 원광보건대학교와 전북 부안군 소노벨 변산에서 'WON+ Vision' 성과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다음달 '통합 원광대학교' 출범을 앞두고 주요 정부재정지원사업과 향후 추진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글로컬대학30 사업과 RISE(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 대학혁신지원사업 등 주요 사업의 교육·연구·산학협력 분야 성과를 공유해 통합 대학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행사에는 양교 교직원과 학교법인 원광학원, 지자체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사업성과 발표와 전문가 특강, 주제별 토론을 통해 성과를 점검하고 통합 이후 원광대의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컨퍼런스는 △교육 혁신 △지·산·학·병·연 혁신 △글로벌 혁신 등 3개 섹션으로 구성됐다. 섹션별로 전문가 특강과 토론이 진행됐으며 정책 동향, 혁신 사례 등을 공유했다.
박성태 원광대 총장은 "이번 컨퍼런스는 대형 국책사업 성과 공유를 넘어 통합을 앞둔 두 대학이 하나의 비전을 공유하며 나아갈 명확한 이정표를 세우는 자리"라며 "교육과 지·산·학·병·연, 글로벌 혁신을 바탕으로 지역과 함께 세계로 도약하는 원광대만의 경쟁력을 갖추겠다"고 강조했다.
백준흠 원광보건대 총장은 "양교 통합은 단순한 규모 확대가 아니라 질적 도약을 위한 과정"이라며 "보건·의료 분야에서 축적한 원광보건대의 강점을 원광대의 혁신 전략과 결합해 차별화된 특성화 모델을 만들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