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중부권 행정협의회 개최…GTX-C·탄소중립 교육 등 공동 대응

경기=이민호 기자
2026.02.11 17:35
안치권 의왕시 부시장, 신계용 과천시장, 최대호 안양시장, 이민근 안산시장, 하은호 군포시장, 최혜민 광명시 부시장(이상 왼쪽부터)이 군포시 가족센터에서 열린 '제94차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 정기회의'를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안산시

경기 안산시는 이민근 시장이 11일 군포시 가족센터에서 개최된 '제94차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 정기회의'를 주재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회의에는 협의회장인 이 시장을 비롯해 최대호 안양시장, 하은호 군포시장, 신계용 과천시장, 최혜민 광명시 부시장, 안치권 의왕시 부시장, 관계 공무원 5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중앙부처와 경기도에 건의한 전차 안건에 대한 처리 결과 보고로 시작했다. 이어 △GTX-C노선 원인자부담 사업비 지원 △개발제한구역 내 군부대 종전부지 활용을 위한 제도 개선 △학교 신재생에너지 설치 및 탄소중립 교육 활성화를 위한 국가 차원의 운영·평가 기준 마련 △공공택지 준공인가 전 행위허가 처리 근거 마련 △도·시군 협력사업으로 해외전시회 단체관 참가지원사업 재추진 등 5건의 주요 안건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안산시가 제안한 'GTX-C노선 원인자부담 사업비 지원' 안건은 경기도 광역교통 불균형 해소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광역적 사업임에도 원인자 전액 부담 방식으로 추진하고 있음을 부각, 타 광역자치단체 수준의 재정지원이 필요하다는 참석 단체장들의 공감을 얻었다.

이와 함께 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 중인 '병역의무 이행 청년카드 발급'을 비롯해 광명시의 '광명상생플랫폼', 의왕시의 '태양광 방음터널 설치' 등 각 시의 우수 정책사례를 공유하며 회원 도시 간 정책 교류와 협력의 폭을 넓혔다.

이 협의회장은 "복합적으로 얽혀있는 행정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도시 간 협력과 연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경기중부권 회원 도시 간 실질적 협력을 통해 공동 발전을 지속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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