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40년 굴다리시장 역사 속으로…보행 중심 공간으로 재편

경기=권현수 기자
2026.02.13 13:30

시민 통행 불편 해소…명칭 공모로 공간 정체성 재정립

굴다리시장 철거 전후 보행로 모습./사진제공=과천시

경기 과천시가 40여년간 보행로를 점유하던 굴다리시장을 철거하고 보행 중심 공간으로 정비했다.

시는 지난 1월 굴다리시장을 철거한 뒤 잔여 시설물과 폐기물을 정리하고, 해당 구간에 대한 임시 포장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철거 이후 노후 구조물과 적치물을 정리했다. 오는 3월에는 시민과 함께 봄맞이 대청소와 계절 꽃 식재를 진행한다. 이후에도 단계적인 환경 정비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정비로 해당 구간은 보행 중심 공간으로 기능을 강화하게 됐다.

시는 시민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통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물리적 정비에 그치지 않고 공간의 상징성도 새롭게 설정한다.

기존 '굴다리시장' 명칭을 대신할 새로운 이름을 공모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변화된 공간의 성격과 향후 방향성을 담는다.

신계용 시장은 "이번 정비로 시민이 더 안전하게 오갈 수 있는 보행 환경을 마련했다"며 "시민 의견을 반영한 새 이름과 함께 변화된 공간의 의미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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