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시가 임산부가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우선이용 환경 조성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지난 25일 유관기관과 '맘편한 임산부 우선이용 제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저출산 대응과 임산부 안전·편의 증진을 위한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금융·유통·공공기관에서 임산부 우선창구와 패스트트랙을 운영, 임산부의 대기 부담과 이동 불편을 줄인다.
이번 협약에는 NH농협은행 부천시지부, IBK기업은행 인천동부지역본부, 부천제일새마을금고, 부천소망신협, 롯데백화점 부천 중동점, 안스베이커리, 부천우체국, 부천세무서 등이 참여했다. 기관 특성에 맞춰 임산부 우선창구와 우선배려 서비스를 적용한다.
농협 48개 지점, 기업은행 18개 지점, 부천제일새마을금고 5개 지점, 부천소망신협 등 금융기관과 부천우체국, 부천세무서는 임산부 우선창구를 운영한다. 롯데백화점 부천 중동점 내 안스베이커리는 임산부 우선구입·우선계산 서비스를 도입한다.
시는 현재 3개 구청과 37개 동 행정복지센터, 보건소 등에 우선배려창구를 운영 중이다. 부천FC, 수피아, 자연생태공원, 부천아트센터 등에서는 우선입장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조용익 시장은 "임산부에 대한 배려가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자리 잡는 것이 중요하다"며 "민관 협력을 통해 우선이용 서비스가 시민 생활 전반으로 확산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2026년 온(溫)마을 출생축하 통장지원사업' 재협약도 진행됐으며 부천제일새마을금고는 신생아 가정이 통장을 개설하면 출생축하금 1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