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고립감과 우울감으로 사회적 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을 위해 '청소년 행복동행학교'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청소년 행복동행학교는 상담 위주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청소년들이 또래와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놀이와 활동 중심의 통합지원을 제공한다. 다음달부터 오는 11월말까지 서울시 4개 청소년센터(목동, 성북, 마포, 광진)에서 운영하는 청소년 행복동행학교는 △유스톡 프로젝트 △유스톡 스쿨 △유스톡 캠프 등 3개 과정으로 진행된다. 각 과정별로 힐링과 예술, 도전과 모험, 봉사와 나눔, 일상 회복 등의 성취 영역에 따라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참여 청소년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자유롭게 구성해 참여할 수 있게 지원한다.
아울러 행복동행학교를 통한 청소년의 긍정적인 변화가 가정에서도 이어지도록 보호자 대상 프로그램을 병행 운영한다. 청소년의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고민하는 보호자들을 위해 '보호자 자조 모임'을 마련하고, 부모 교육과 정서 지지 네트워크를 운영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 및 참가 신청 등은 청소년몽땅 또는 행복동행학교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유스톡' 사업단으로 하면 된다.
정진우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청년과 중장년층의 고립·은둔 문제가 심각해지는 가운데, 청소년기의 우울과 부적응에 대한 조기 예방은 우리 사회의 중요한 과제다"라며 "행복동행학교의 놀이와 체험활동을 통해 청소년이 다시 세상과 연결될 수 있도록 청소년 회복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