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는 27일 제14회 국민권익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반부패·청렴 문화 확산과 국민권익 증진에 기여한 9개 단체, 127명의 유공자에게 정부포상 36점, 위원장 표창 100점을 수여했다.
기념식에서는 주요 수상자의 인터뷰와 공적을 소개하는 영상이 상영됐다. 일반 국민도 시청할 수 있도록 국민권익위 유튜브 채널인 '권익비전'을 통해 생중계됐따.
개인 부문 주요 수상자로는 부패방지 분야에서 내부제보 실천운동 이지문 상임고문이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상했다. 이 상임 고문은 다수의 기관과 '부패 및 공익신고 보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자문 활동을 전개하는 등 지속적인 공익제보 활성화와 반부패·청렴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적으로 수상했다.
민원·옴부즈만 분야에서는 김용진 신영에프에스 과장이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김 과장은 지역사회 내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국공립 어린이집과 관내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기관 간 조정과 협의를 통해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등 국민권익 향상에 기여했다.
권익개선 분야에서는 전라남도 광양시의 김지영 주무관이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김 주무관은 민원행정 환경개선에 앞장서고, 민원 문제를 신속·정확하게 해결함으로써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등 민원서비스 품질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행정심판 분야에서는 성균관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강현호 교수가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강 교수는 중앙행정심판위원회 위원으로 행정심판 사건에서 글로써 표현하기 어려운 사정을 충분히 소명할 수 있도록 구술심리를 활성화해 국민의 억울함을 해소하는데 기여했다.
단체 부문에서는 전남개발공사가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지난해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1등급을 달성하고 효과적인 내부통제 시스템 운영, 사각지대 없는 청렴교육 등 다수의 반부패 청렴시책을 추진함으로써 청렴한 공직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한국마사회는 대표적인 자체 청렴 활동 '청마패'를 운영하여 2년 연속(2023년~2024년) 종합청렴도 우수등급을 달성했다. 지난해에는 국민권익위의 종합청렴도 중간평가 결과, 7개 정량지표 모두 만점을 획득하는 등 반부패·청렴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한삼석 권익위원장 직무대리는 "청렴문화 확산과 국민권익 증진을 위해 헌신한 수상자들께 감사드린다"며 "국민권익위는 국민권익 보호와 공정하고 청렴한 대한민국 구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