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연천군은 지난 3일 군청 본관 상황실에서 항공우주·AI 전문기업 한컴인스페이스와 '연천형 인공위성 및 AI 전략 구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연천의 인공지능(AI) 기반 미래 비전을 수립하고 '경기도 AI 챌린지' 등 주요 정부·광역 지자체 공모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 기관인 한컴인스페이스는 지난해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4차에 자체 제작 위성인 '세종4호' 를 탑재했고 이후 교신에 성공하며 독보적인 위성 체계 기술력을 입증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연천군 AI 전략 구축을 위한 자문 및 업무 협력 △정부 및 광역 지자체의 AI 관련 공모사업 공동 대응 등 상호 협력을 통한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우선 양 기관은 도 주관 'AI 챌린지' 공모사업에 '인공위성 데이터 기반 지반변위 탐지 재난안전 행정 플랫폼 구축'을 주제로 참여한다. 이번 실증사업은 기존 인력 중심의 시설물 점검 체계에서 벗어나, 첨단 과학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행정 시대를 여는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군은 이번 협력이 AI 기술로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AI 실증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지는 마중물이 돼 향후 유망 첨단기업 유치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천군 관계자는 "관계 부서와 면밀히 준비한 사업계획을 바탕으로 AI 챌린지 최종 선정은 물론, 향후 대규모 국책 사업으로 확장해 나가는 출발점으로 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