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서울 200인의 아빠단 발대식을 시작으로 '맞돌봄' 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서울에 사는 남성 육아휴직급여 수급자수는 2만2693명으로 전년(1만5022명) 대비 약 51% 증가했다. 시는 늘어나는 맞돌봄을 지원하기 위해 육아 노하우와 정보를 나누는 아빠들의 대표모임인 '서울 아빠단'을 기존 100명에서 올해 200명으로 2배 확대해 활동에 나선다. 선발된 '서울 200인의 아빠단' 발대식은 오는 14일 남산에서 열린다.
앞으로 약 10개월간 아이와 친밀감을 높이고 아빠의 육아역량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에 참여한다. 올해는 "현장 참여 행사 활성화" 및 "자녀 연령별 소모임 구성" 등을 중점 실시해 비슷한 고민을 가진 아빠들이 서로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커뮤니티 활동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시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초보 아빠의 육아 고민 해소 등을 위해 '육아 전문가의 맞춤형 양육코칭'도 지원하고 있다. 7세 이하 취학 전 아동을 양육하는 아빠 등을 대상으로 셀프점검, 영상관찰, 대면상담, 홈페이지·유선 상담을 통해 육아고민을 파악하고 아이의 행동, 정서 등에 관한 맞춤형 심층 솔루션을 제공한다. 신청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시 남성 육아휴직자가 일년 새 50% 넘게 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런 변화의 중심에는 아빠들의 실천이 있었다"라며 "서울시는 맞돌봄 문화가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아빠들의 양육 참여를 지원하는 다양한 정책들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