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고부가가치 관광 수요를 유치하기 위한 '익스플로어 서울 위드 커넥션스'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서울의 고품격 관광 콘텐츠를 글로벌 시장에 소개하고, 해외 관광 바이어와 국내 관광기업이 만나 상담과 협력 기반을 넓히는 자리로 마련된다.
지난해까지 '커넥션스 럭셔리'로 열렸던 행사는 올해 5회째를 맞아 '도시 특화형' 행사에 맞춰 명칭을 '익스플로어 서울 위드 커넥션스'로 변경했다. 세계적인 프리미엄 관광 네트워크인 커넥팅 트래블 미디어그룹(Connecting Travel Media Group)과 협력해 올해 6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열린다. 프리미엄 관광 비즈니스(B2B) 행사로 전 세계에서 엄선된 35개 해외 관광 바이어가 참여할 예정이다.
세계 프리미엄 관광시장 규모는 2023년 약 1조3800억달러에 달하고 2031년까지 연평균 7.6%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최근 글로벌 관광 시장은 단순한 명소 방문을 넘어 다면적이고 깊이 있는 체험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프리미엄 관광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시는 이런 경향에 맞춰 서울만의 문화·미식·의료 자산을 기반으로 프리미엄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고 해외 바이어와 국내 관광 업계를 연결하는 장을 마련하는 등 생태계 조성에 힘써왔다.
참여를 원하는 국내 관광 업체는 이달 16∼31일 시 또는 서울관광재단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모집 대상은 국내 프리미엄 관광 전문 인바운드여행사(DMC)와 5성급 호텔, 전통 한옥 숙박시설, 고품격 체험·운송 서비스 운영사 등이다.
김명주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이제 서울 관광은 단순한 도시 방문을 넘어 서울의 문화와 정체성을 담은 고품격 체험 관광으로 나아가야 할 시점"이라며 "이번 행사가 서울이 글로벌 프리미엄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