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여대, 법무부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대학' 현판식...인천 지역 유일

권태혁 기자
2026.03.18 11:29

요양보호사 과정 신설 등 선제적 대응 결실
맞춤형 언어 교육 및 실무 중심 커리큘럼 운영

육동인 총장(왼쪽 2번째)을 비롯한 경인여대 주요 보직자들이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대학' 현판식에 참석했다./사진제공=경인여대

경인여자대학교가 지난 12일 법무부 지정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대학' 선정을 기념하는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대학은 고령화에 따른 돌봄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국내 거주 외국인의 전문 직업교육과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한 사업이다. 인천 지역에서는 경인여대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날 행사에 육동인 총장, 박경옥 국제교류원장, 김준일 글로벌한국학과장, 이은경 요양보호사교육원 주임교수 등이 참석했다.

대학 관계자는 "2025학년도부터 글로벌한국학과 내 '요양보호사 과정' 신입생을 모집해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전문 교육을 실시했다"며 "이러한 노력과 우수한 간호·보건 계열 인프라를 바탕으로 이번 법무부 지정을 이끌어냈다"고 설명했다.

경인여대는 외국인 교육생의 특성을 고려해 △전공 용어 및 기초 회화 중심 맞춤형 언어 교육 △최첨단 시뮬레이션 실습실 활용 실무 중심 커리큘럼 등을 제공한다. 지역 내 노인요양시설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실습부터 취업까지 연계하는 원스톱 지원 체계도 갖췄다.

육 총장은 "우리 대학이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의 전초기지로 선정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단순한 자격증 취득을 넘어 따뜻한 인성과 전문성을 겸비한 글로벌 돌봄 인력을 배출해 지역사회 복지를 향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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