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경기 안산시장에 출마하는 박천광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가 23일 당선 시 월급 전액 기부를 선언하며 '무소불위' 시정 개혁을 예고했다.
박 예비후보는 안산시 재정 운영 전반을 제로베이스에서 전면 재설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단순히 편성됐으니 유지한다는 식의 관행적 예산 운영이 낭비와 중복을 낳았다고 지적했다. 모든 사업의 필요성과 효과를 따져 불필요한 전시성 예산은 과감히 걷어내고 시민 안전과 민생, 복지, 청년, 교통, 교육, 사회적 약자를 위한 예산은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예산은 행정을 위한 돈이 아니라 시민의 삶을 바꾸는 수단이라며 예산의 우선순위를 바꾸는 것이 곧 시정의 우선순위를 바꾸는 일이라고도 강조했다.
시장에 당선된다면 월급 전액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겠다는 파격적인 공약도 내걸었다. 사회적 약자와 함께하는 시정을 본인부터 직접 실천해 '책임형 정치'를 증명하겠다는 의도다.
박 예비후보는 사랑의열매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285번째 회원으로 꾸준히 나눔을 실천했다. 세월호 참사 이후에는 안산 지역 학생들에게 교복과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