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형 김포시장 예비후보 '김포형 공공예식장' 공약

경기=노진균 기자
2026.03.23 16:40

공공청사·공원 개방해 저비용 예식 지원
"결혼·출산·정착까지 도시가 책임"

이기형 더불어민주당 김포시장 예비후보. /사진제공=이기형 예비후보 측

6.3지방선거에서 경기 김포시장에 출마하는 이기형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23일 '김포형 공공예식장 도입' 공약을 발표했다.

공공청사와 공원, 문화시설 등 공공이 운영하는 공간을 예식장으로 개방해 시민이 합리적인 비용으로 결혼식을 올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이 예비후보는 공공이 운영하는 방식으로 비용 구조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불필요한 추가 비용을 최소화해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예식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저비용 대관 시스템을 도입하고 기본 비품을 제공해 예식 준비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또한 일부 지자체 공공예식장이 시설 노후화와 인프라 부족으로 활성화되지 못한 사례를 언급하며, 김포는 초기 단계부터 체계적인 준비를 통해 실질적인 이용이 가능한 공공예식장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지역 내 예식 관련 업체들과 협력해 촬영, 식음료, 장식 등 예식 서비스를 연계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예비후보는 "결혼과 출산, 정착으로 이어지는 삶의 출발을 도시가 함께 책임지는 정책이 필요하다"며 "김포에서 결혼하는 것이 합리적인 선택이 될 수 있도록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예비후보는 지난 제21대 대통령선거 당시 이재명 후보 총괄선거대책위원회에서 부대변인과 총괄선거대책본부장(김포을)을 맡았고 현재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특별보좌역과 정책위원회 부의장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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