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 추세에… 등록장애인 10명중 6명 '65세 이상'

정인지 기자
2026.04.20 04:03

작년말 기준 150만명 육박...신규 등록 46%, 청각 문제

/사진제공=보건복지부

노화로 신체기능이 떨어지면서 65세 이상 등록장애인이 150만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5세 이상인 신규 등록장애인 중 절반은 청각장애인이다.

보건복지부가 20일 발표하는 '2025년도 등록장애인 현황통계'에 따르면 지난해말 기준 등록장애인은 262만7761명으로 전년 대비 0.14%(3595명) 감소했다. 주민등록인구 기준 5.1%다.

15개 장애유형별 비중은 △지체장애(42.4%) △청각장애(17.1%) △시각장애(9.3%) △지적장애(9%) △뇌병변장애(8.9%) 순으로 나타났다. 등록장애인 중 65세 이상 비율은 56.9%(149만6135명)로 나타났다. 65세 이상 등록장애인 비율은 2015년 42.3%에서 2020년 49.9%, 2024년 55.3%로 증가세를 보여왔다. 연령대별 비중은 △60대(60만7169명, 23.1%) △70대(60만1723명, 22.9%) △80대(46만3575명, 17.6%) 순이다.

지난 한 해 동안 새롭게 등록된 장애인은 8만2900명이다. 새로 등록된 장애인 중 가장 많은 장애유형은 청각(30.6%) 지체(17.1%) 뇌병변(15.7%) 신장(11.5%) 순이었다. 신규 등록장애인 중 65세 이상이 59.5%(4만9345명)고 이 가운데 2명 중 1명(46.3%, 2만2858명)은 청각장애인이다.

등록장애인 중 심한 장애인은 96만3658명(36.7%), 심하지 않은 장애인은 166만4103명(63.3%)이고 남성 장애인은 152만4995명(58.0%), 여성 장애인은 110만2766명(42.0%)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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