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대학 운영 역량 및 전문성 인정받아
3차 연도 사업비 19억6102만원 확보

인제대학교 차세대AI반도체특성화대학사업단은 최근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실시한 '첨단산업 특성화대학 지원사업' 단계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를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교육부와 KIAT는 사업 수행 대학의 실적과 성과를 점검해 △우수 △양호 △미흡 3단계로 분류했다. 인제대가 고려대와 함께 구성한 '동반성장형' 컨소시엄은 전국에서 단 2곳에 불과한 우수 등급을 기록했다.
컨소시엄 관계자는 "이인환 고려대 단장의 성과 발표와 이제원 인제대 단장, 이형원 부단장의 답변이 평가위원들의 신뢰를 얻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인제대는 3차 연도 사업비로 국고 19억6102만원을 확보했다. 이는 당초 신청액인 17억6000만원에서 약 2억원 증액된 수치다. 이 예산은 반도체 교육 인프라 고도화와 전문 인재 양성 프로그램에 활용될 예정이다.
전민현 인제대 총장은 "인제대가 동남권 반도체 교육의 핵심 거점임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증액된 예산을 바탕으로 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제대는 지난해 첨단산업특성화대학 반도체 분야에 지정됐으며 4년간 약 8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현재 학부생 120여명, 기업 53개 사가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