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 지원금 신청 이틀 만에 100만명 돌파…33% 접수 완료

김승한 기자
2026.04.29 11:00
/사진제공=행정안전부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이 본격화된 가운데, 시행 이틀 만에 신청자가 100만명을 넘어서며 빠른 속도로 접수가 진행되고 있다.

29일 행정안전부의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현황'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총 106만8492명이 지원금을 신청해 전체 대상자의 33.1%가 접수를 마쳤다. 지급액은 6094억원이다.

이번 지원금은 총 322만7785명을 대상으로 지급된다. 지급 수단별로는 선불카드가 41만7705명으로 가장 많았고, 신용·체크카드 40만5715명, 지역사랑상품권(모바일·지류 포함) 24만5072명 순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경기 지역이 18만143명으로 가장 많은 신청자를 기록했으며, 서울 17만2470명, 부산 9만8433명 등이 뒤를 이었다. 지급 금액 역시 경기 972억원, 서울 933억원, 부산 583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신청률은 전남이 50.9%로 가장 높았고, 전북(42.1%), 울산(36.5%), 광주(35.7%) 등 일부 지역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고유가 피해지원금은 대상별로 신청 기간이 나뉜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은 지난 27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1차 신청이 가능하며, 이후 5월 18일부터 7월 3일까지 2차 신청이 진행된다. 일반 국민은 같은 기간인 5월 18일부터 7월 3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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