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양주시는 자원 안보 위기 격상에 따른 교통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출퇴근 시간대 광역버스 혼잡 완화를 위해 주요 노선에 수요대응형 증회 운행을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7일 자원안보 위기 격상 이후 광역버스 수송대책 수요 조사, 13일 시의 증회 수요 제출, 28일 경기도와 서울시 간 협의를 거쳐 내려졌다.
이번 수송대책을 통해 경기도 전체 9개 노선이 증회된 가운데 시는 3개 노선이 반영됐다.
먼저 G1300번 노선은 출퇴근 시간대 각 2회씩 증회돼 기존 4회에서 8회로 확대 운행된다. 1306번 노선은 출근 시간대 1회 증회돼 기존 1회에서 2회로 확대 운행된다.
또 1100번 노선은 출퇴근 시간대 각 1회씩 신규 증회돼 총 2회 운행이 추가된다. 해당 노선은 덕정역에서 수락산역, 마들역을 거쳐 노원역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서울 북부권 접근성 개선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시는 이번 수송대책에 포함되지 않은 노선의 경우 이용 수요와 서울시 협의 여건 등에 따라 증회가 제한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증회 운행은 G1300번의 경우 오는 30일부터 시행되며, 1306번과 1100번은 5월 초순과 중순 중 순차적으로 운행이 개시될 예정이다. 다만 이번 증회 운행은 자원안보 위기 대응을 위한 한시적 조치로, 위기 해제 시 종료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용 수요와 운행 여건을 면밀히 분석해 시민 불편이 점진적으로 해소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