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5년 연속 민원서비스 최우수 기관… 국무총리 표창 수상

경기=노진균 기자
2026.04.29 16:50

데이터·디지털 기반 맞춤형 행정으로 민원 행정의 새로운 표준 제시

이현재 하남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들이 '2025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우수기관 시상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하남시

경기 하남시가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최고 수준의 민원서비스 역량을 인정받으며 5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2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5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우수기관 시상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평가에서 하남시는 전국 상위 10% 이내에 주어지는 '가' 등급을 획득함과 동시에, 시 단위 기초지자체 중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앞서 2023년과 2024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는 전국 최초로 2년 연속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이번 성과는 데이터 기반 행정과 지역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대응 역량이 반영된 결과다. 하남은 인구 격차가 큰 각 동의 상황과 신도시 및 원도심 간 연령 구조 차이, 개발제한구역 관련 복합민원 증가 등 지역적 특수성을 정책에 반영했다.

이러한 노력은 실질적인 지표로 이어져 시는 지난해 단순·복합민원 5만8495건과 고충민원 4만7381건을 처리했다.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민원 혁신도 성과를 냈다. 유관기관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복합민원 화상상담 플랫폼'은 지난해 23건을 처리하며 만족도 92.7점을 기록했다.

시는 이번 시상으로 확보한 특별교부세 1억3000만원을 디지털 민원 서비스 고도화와 취약계층 접근성 향상, 민원실 환경 개선 등 시민 편익 사업에 재투자할 방침이다. 아울러 행정 역량 강화를 위해 우수사례 벤치마킹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5년 연속 최우수 등급 달성과 전국 1위 성과는 현장에서 답을 찾기 위해 모든 공직자가 합심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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