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2년 연속 '디지털새싹 사업' 선정...SKT와 AI 인재 양성

권태혁 기자
2026.05.07 13:05

교육부·한국과학창의재단 주관 사업
강원·충청권 초·중·고교생 4200여명 교육

순천향대학교 향설동문 전경./사진제공=순천향대

순천향대학교는 최근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추진하는 '2026 디지털새싹 사업' 주관기관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디지털새싹 사업은 전국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한 무상 교육을 통해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는 정부 사업이다. 순천향대는 국내 ICT 기업인 SK텔레콤과 함께 강원·충청권 학생 4200여명을 대상으로 AI·SW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업은 'A.I.S.P.A.R.K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단순한 코딩을 넘어 생성형 AI와 자율주행, 피지컬 AI 등 최신 기술에 대한 교육을 체험형으로 제공하며 학교급별 맞춤형 프로그램 7개가 마련됐다.

교육 소외계층 지원도 빼놓지 않았다. 다문화·도서벽지 학생을 우선 모집하며 SK텔레콤은 'AI 그림일기' 솔루션 등으로 초등 저학년과 특수학교 학생의 문해력 향상을 돕는다.

교육은 5~8월인 1기와 9~12월인 2기로 나뉜다. 1기에서는 공교육 기반 AI 융합 프로그램 안착에 집중하고, 2기에서는 현장 밀착 지원과 성과 확산을 통해 AI 공교육 생태계를 구축한다. 목표 수료율은 95% 이상이다.

총괄 책임을 맡은 홍지연 교육대학원 AI융합교육학과 교수는 "글로컬대학의 역량과 글로벌 수준 AI 기업의 기술력이 결합된 실무형 교육 모델이 될 것"이라며 "지역과 계층을 넘어 누구나 AI에 대해 배울 수 있는 포용형 디지털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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