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근식 교육감 후보 등록..."갈등 넘어 서울 미래교육 준비"

정인지 기자
2026.05.14 11:19
/사진제공=정근식 서울시교육감 후보 캠프

서울교육감에 출마한 정근식 후보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자 등록접수가 시작된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이날부터 '예비후보'가 아닌 '후보' 명칭으로 활동한다.

정 후보는 "분열을 넘어 통합으로, 갈등을 넘어 책임으로, 경쟁을 넘어 서울교육의 미래로 나아가겠다는 다짐을 새긴다"며 "민주진보 진영의 단일화 과정이 쉽지 않았지만, 그 모든 시간이 서울교육을 더 단단하게 만들기 위한 과정이었다고 믿는다"라고 말했다.

정 후보는 강민정·강신만·김현철·이을재·한만중 후보와 함께한 민주진보 교육감 단일화 경선에서 과반 이상의 득표율로 '민주진보 단일후보'로 선출됐다. 일부 후보들이 경선 과정에 반발하면서 '단일후보' 사용금지 가처분신청을 제기했으나 서울중앙지법은 지난 6일 가처분신청을 기각했다. 이후 법정 항고 기한인 전날 자정까지 별도의 항고가 제기되지 않아 정 후보의 '민주진보 단일후보' 지위는 법적으로 최종 확정됐다.

정 후보는 "혁신교육의 씨앗을 뿌린 선배들의 헌신, 학교 민주주의를 지켜온 현장의 노력,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의 가능성을 믿어온 서울교육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반드시 이어가겠다"며 "흔들리지 않는 교육철학과 검증된 실천의 힘으로 서울교육의 미래를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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