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률 63% 돌파…4조3817억원 지급

김승한 기자
2026.05.22 11:01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신청 및 지급. /그래픽=이지혜 디자인 기자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자가 전체 지급 대상자의 60%를 넘어섰다.

행정안전부가 22일 공개한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현황'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1·2차 누적 신청자는 총 2291만4804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지급 대상자의 63.78% 수준이다. 현재까지 지급된 금액은 총 4조3817억원이다.

1차 신청 대상자는 총 305만1000명이 신청해 대상자 대비 신청률 94.4%를 기록했다. 지급액은 1조7324억원이다. 2차 대상자는 총 1986만3000명이 신청해 신청률 60.7%를 나타냈으며, 지급액은 2조6493억원으로 집계됐다.

지급 수단별로는 신용·체크카드 신청이 1569만2326명으로 가장 많았다. 지역사랑상품권 신청은 412만2513명(모바일·카드형·지류 포함), 선불카드는 309만9965명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경기 지역 신청자가 576만3062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서울 348만7696명, 부산 159만8021명 등이 뒤를 이었다. 지급 금액 역시 경기 8391억원, 서울 5689억원, 부산 3642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신청률은 전남이 67.39%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광주 66.26%, 부산 66.19%, 대구 65.77% 등도 높은 수준을 보였다. 반면 제주는 61.01%, 경기는 61.99%로 상대적으로 낮은 참여율을 기록했다.

고유가 피해지원금은 대상별로 신청 기간이 나뉜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8일까지 1차 신청을 완료했다. 이후 이달 18일부터 7월 3일까지 2차 신청이 진행된다. 일반 국민은 같은 기간인 18일부터 7월 3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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